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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생인 박 부사장은 연세대에서 전자공학 학·석사를 취득한 뒤 LG반도체와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를 거쳐 2007년 동부하이텍에 합류해 대표이사까지 올랐다. 2014년 3월 사임한 뒤 한 달여만에 삼성전자에 전무로 합류, 시스템LSI사업부의 차세대 제품 개발팀장을 역임하다 이듬해 7월부터 현재까지 같은 사업부 내 센서 제품 개발팀장을 맡고 있다.
독특한 이력 덕에 주목을 받았던 박 부사장의 승진으로 삼성전자가 센서 분야에 대한 성과를 인정해 힘을 실어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센서 분야는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활용이 늘어나면서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분야로, 점차 높아지는 중요도와 그 동안의 성과를 고려해 이번 인사에서 승진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박 부사장은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로 꼽힌다”며 “삼성전자의 반도체 제품군이 다양화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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