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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타임스(FT)는 ETF 업계의 수수료 인하 압력이 거세지면서 일부 ETF 공급업체 임원들이 업계에서 협력해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FTSE, MSCI 같은 지수를 만들어 라이센스 비용을 내지 말자는 아이디어를 냈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아직 내부에서 논의되는 단계지만 업계의 치열한 경쟁으로 수수료가 줄어들며 라이센스 비용이 점차 마진을 압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업계의 선도적인 ETF인 스테이트스트리트의 SPDR ETF와 블랙록의 아이셰어, 인베스코의 파워셰어는 골드만삭스와 뱅가드 등과 경쟁해야 한다.
지수 회사들이 부과하는 수수료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대형 자산 매니저들에게는 일년에 수천만달러가 추가로 든다.
특히 지수를 추종해 지수 상승률만큼의 수익을 내고 수수료를 적게 내는 패시브펀드의 인기에 이들 지수 회사의 매출은 증가세다.
2016년 S&P 다우지수 매출은 7% 늘어난 6억3900만달러였으며 MSCI는 9.8% 증가한 6억1360만달러, FTSE러셀은 17% 뛴 4억900만파운드였다.
린 블레이크 스테이트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서의 패시브 에쿼티 비즈니스의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만약 투자자에게 좋은 결과가 온다면 모든 것을 (협상)테이블에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셀프 인덱스 지수 등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다른 대안을 제시하라는 압력이 그 어느때보다도 높다”며 “우리가 하나의 기로에 있다고 느낀다. (투자 매니지먼트) 사업은 5년 전과 달리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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