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디젤업계가 정부가 오는 9월부터 LPG차로 제한했던 택시 유류비 보조금을 디젤차로 확대함에 따라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 제도 도입으로 연 1만대 한도로 디젤차에도 리터당 345원의 택시 유류비 보조금이 적용돼 유류비가 줄어든다. 기존 LPG택시의 유류비 보조금은 리터당 221원이다.
클린디젤마케팅연구소는 24일 자료를 통해 “디젤차는 9월 유로6 도입으로 유해물질 배출량이 이전보다 훨씬 적어 (디젤 택시 도입 반대 논리인) 환경성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유럽 등서 논란이 된 질소산화물 등 배출가스 문제에 대해서도 “미국 보스턴 HEI가 쥐로 실험한 결과 과거 디젤차 환경 규제인 유로4에서도 질소산화물 노출에 따른 폐암 발생은 없었다”고 부연했다.
디젤 택시의 판매 가격이 LPG택시보다 더 높지만 낮은 유류비를 고려하면 이 역시 상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는 “2월 둘째 주 디젤 리터당 평균가인 1259원으로 현대 i40 디젤(공인 복합연비 15.3㎞/ℓ)을 연 8만1000㎞ 운행했을 때 연간 182만원의 정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차량 구입비를 LPG 모델 1800만원, 디젤 2000만원으로 가정했을 때 초기 비용은 디젤이 더 높지만 4년 이상 운행했을 땐 이를 상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