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달바글로벌, 북미·유럽 고성장에 2분기 ‘깜짝 실적’…목표가↑-KB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경은 기자I 2026.08.14 07:57:31
ai번역
  • 영어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KB증권은 14일 달바글로벌(483650)에 대해 신규 지역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29만원으로 7.4%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달바글로벌, 북미·유럽 고성장에 2분기 ‘깜짝 실적’…목표가↑-KB
손민영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기업 간 거래(B2B) 비중이 2분기 39%까지 확대되며 지역별 성장을 뒷받침함과 동시에 이익 변동성을 낮추고 있고 중화권과 인도, 호주 등 신규 지역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달바글로벌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8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72억원으로 61.6% 늘었으며 영업이익률은 25.3%로 2.5%포인트 개선됐다. 외형 성장과 B2B 확대에 따른 마케팅비 레버리지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미국 관세 비용 약 20억원이 반영됐음에도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14.5% 웃돌았다.

특히 북미와 유럽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북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했다. 유럽 매출액은 240% 늘었다. 아마존 프라임데이 효과로 온라인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북미에서는 코스트코와 얼타 리오더 물량 약 80억원도 반영됐다.

아세안과 중화권, 기타 지역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아세안 매출액은 99% 증가했다. 중화권 매출액은 70% 늘었다. 기타 지역 매출액은 448% 증가했다.

반면 일본과 러시아 등 기존 주력 지역의 성장세는 둔화됐다. 일본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2% 감소했다. K-뷰티 주력 채널인 큐텐의 성장 둔화와 1분기 성수기 이후 기저 부담이 영향을 미쳤다.

러시아와 국내 매출액은 각각 34.3%, 4.0% 감소했다. PP 용기 수급 차질로 선크림 재고가 부족해 수요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한 영향이다. 러시아에서는 예정됐던 골드애플향 물량 70억원 가운데 30억원이 3분기로 이연됐다.

손 연구원은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약 10% 하락했다”며 “일본과 러시아 등 기존 주력 지역의 성장률 둔화와 3분기 실적 감소 가능성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다만 B2B 비중 확대는 실적 변동성을 낮추는 요인이라는 평가다. 2분기 B2B 비중은 39%로 전분기보다 4%포인트 상승했다. B2B 확대가 지역별 성장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이익 변동성을 낮추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