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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양자 보안 기술 도입 추진…“미래 보안 위협 선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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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영 기자I 2026.04.30 08:17:56

아톤과 협력해 지갑·인증 전반 PQC 적용 추진
개인키 보호부터 전송·저장까지 전 구간 보안 강화
양자컴 해킹 대비 실시간 이상거래 탐지 체계 고도화

[이데일리 정윤영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양자컴퓨터 시대에 대비한 보안 체계 고도화에 나선다.

(사진=빗썸)
빗썸은 지난 2월 체결한 보안 전문 기업 아톤과의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인프라 전반에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보안 솔루션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현재 가상자산 지갑 관리와 본인 인증 시스템 전반에 양자 보안 기술을 적용하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PQC는 연산 능력이 비약적으로 높은 양자컴퓨터로도 풀 수 없는 복잡한 알고리즘 기반의 차세대 암호 체계다. 최근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으로 기존 암호 체계의 취약성이 제기되자, 빗썸은 선제 대응 차원에서 관련 기술 도입을 결정했다.

특히 자산 관리의 핵심인 개인키 보호에 초점을 맞췄다. 서비스 입력부터 인증, 전송, 저장까지 전 과정에 PQC 기반 보안 체계를 적용해 해킹 가능성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아톤의 사용자·기기 인증 및 종단간 암호화 기술을 결합해 접근 경로 전반의 보안을 강화할 예정이다.

운영 측면에서도 대응을 강화한다. 양자컴퓨터 기반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비정상 거래 패턴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기술적 방어와 운영 체계를 함께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빗썸 관계자는 “미래 기술 환경 변화 속에서도 고객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표준을 확립해 가장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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