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참 "李대통령 진정한 비전가…한미 경제협력 기대"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는 제21대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한미 경제 파트너십을 한층 더 공고히 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 (사진=김태형 기자)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4일 축하 성명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새로운 리더십 아래 한국 경제가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이했고, 미국 또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한미 관계가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회장은 “그동안 여러 차례 이 대통령을 직접 만나 뵐 기회가 있었다”며 “성남시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 지원 협약,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와의 LNG 협력 논의, 외국인 투자 유치를 주제로 한 암참 대표단과의 만남 등을 통해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눠 왔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야말로 진정한 비전가”라며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과 혁신을 향한 개방적 태도, 한국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변함없는 헌신은 늘 깊은 인상을 줬다”고 했다.

김 회장은 아울러 “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가 한국의 글로벌 리더십을 한층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암참은 새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번 회의가 역내 협력 확대, 공급망 회복력 강화, 포용적 경제 성장 촉진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