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지평, 경남 제조 산업체 탄소규제 대응 돕는다

성주원 기자I 2024.11.14 09:59:53

경남탄소중립플랫폼지원센터 공동 구축 MOU
공급망 관리·사업장 리스크 운영관리도 지원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법무법인 지평 경영컨설팅센터는 지난 13일 경남테크노파크 본사에서 경남테크노파크, 경남대학교, 경남ICT협회, 창원산업진흥원, ㈜글래스돔코리아, IBM, 로이드인증원㈜과 함께 경남탄소중립플랫폼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경남 제조 산업체들의 글로벌 공급망 탄소규제 대응을 지원하는 경남탄소중립플랫폼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것으로 지평을 포함한 총 8개 기관이 참여했다.

지난 13일 ‘경남 제조 산업체 지원을 위한 경남탄소중립플랫폼지원센터 공동 구축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로이드인증원 이일형 대표, 글래스돔코리아 함진기 대표, 창원산업진흥원 이정환 원장, 경남대학교 홍정효 대외부총장, 경남테크노파크 김정환 원장, 경남ICT협회 오양환 회장, IBM 권혁준 전무, 지평 이준희 경영컨설팅센터장. 법무법인 지평 제공.
이번 협약은 산업별 공급망 탄소중립 디지털 플랫폼 구축 운영, 해외 통상 규제 대응 지원 및 공급망 관리·실사 컨설팅 지원, 탄소중립 관련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및 일자리 창출 기여, 탄소중립플랫폼지원센터를 통한 원스톱 탄소 관리 지원, 기타 협력이 가능한 제반 사항을 담고 있다.

지평은 이번 협약에 따라 경남 제조 산업체들의 해외규제 대응 및 규제리스크 관리를 위한 자문을 제공한다. 특히 트럼프노믹스 2.0을 앞두고 더 거세질 글로벌 비즈니스 통상 장벽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적 요소들을 효율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방안과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준희 지평 경영컨설팅센터장은 “2025년은 특히 유럽과 미국의 탄소장벽 규제화(CBAM, CCA 등) 및 해외 시장 진출 및 공급망 관련 리스크 관리에 대한 한국기업의 맞춤형 K 대응 전략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며 “지평 경영컨설팅센터는 해외그룹과 함께 규제리스크와 경영전략, 변화에 대응하는 싱크탱크형 자문컨설팅을 경남을 기점으로 국내 지역 글로벌 기업들에게 시의성 있게 제공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평은 지난 6월 ㈜글래스돔코리아와 ‘국내외 기업의 탄소 데이터 관리와 공급망 탄소 정보 연계 대응 등을 위한 컨설팅과 플랫폼 서비스’를 공동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고, 지난 6일에는 ㈜아이투맥스와 국내 기업들의 ESG 경영관리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SG 경영 분야에서 국내 기업들에게 맞춤형 자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