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니오 ADR(NIO)은 31일(현지시간) 차량 인도량 전망치를 공개했다. 니오는 5월에 2만대 이상의 차량을 인도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월간 기준 사상 최고치이기도 하다. 지난해 7월에는 월간 기준으로 최대치인 2만 462대를 기록한 바 있다.
보콤 인터내셔널의 자동차분야 분석가인 앵거스 찬은 자동차 가격 할인 이벤트가 판매 호조의 원인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회사는 BaaS 배터리 대여 서비스의 월간 요금을 인하한 바 있어 이 또한 인도량 증가의 이유로 꼽힌다.
니오는 4월에 1만5620대를 인도해,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2022년 10월 이후 가장 빠른 성장세다. 또, 2024년 연간 판매 목표치를 18만~20만대로 전망했다.
다만, 전날 9% 급등했던 니오의 주가는 개장 전에 2% 하락해 5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