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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1일 오후 4시 40분께 춘천시 운교동의 한 금은방에 헬멧을 쓰고 나타나 주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직후 곧장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
건물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A씨를 추적한 경찰은 이튿날 오전 10시 25분께 춘천시 퇴계동의 한 모텔에서 그를 붙잡았다.
A씨가 혐의를 부인하는 가운데 경찰은 CCTV와 이동 경로 추적 과정에서 수집한 증거자료 등을 종합할 때 혐의가 충분히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한편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손을 다친 주인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엔 지장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