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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 같은 시장 선도업체들이 감산에 나서면서 구매자들은 공급 감소를 예상하고 적극적인 구매 전략으로 전환했다”며 “분기말까지 낸드 계약 가격이 안정화하고 심지어 상승하기도 했다”고 분석했다.
업체별로는 삼성전자가 2분기와 비슷한 29억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SK하이닉스와 솔리다임은 11.9% 뛴 18억6400만달러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시장 점유율은 31.4%로 전분기 대비 0.9%포인트 떨어졌으나 SK하이닉스·솔리다임은 소폭 오른 20.2%로 집계됐다.
웨스턴디지털(WDC)의 3분기 매출은 15억5600만달러로 나타났다. 전분기 대비 13% 상승했다. 시장 점유율은 2분기 15.3%에서 16.9%로 증가했다. 13억36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4위 키옥시아는 14.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