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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과 서산시는 지역 소방·경찰서와 군부대, 의료기관과 함께 이번 훈련을 진행했다.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가 관리하는 국내 최고전압(765㎸) 변전소인 신서산변전소 상공에서 출처 미상의 다른 다수가 출현해 변압기와 제어동, 송전선로 등에 세 차례의 공격을 연이어 감행,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이곳 일대가 정전되는 상황을 가정했다.
한전과 지자체, 경찰·소방관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를 활용해 재난상황을 실시간 공유하고 지원 요청을 하는 등 초동 대응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이 상황에 초동 대응하고 1시간 이내에 전력설비와 정전을 긴급 복구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김 사장은 훈련을 지켜본 후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전쟁에서 볼 수 있듯 드론 공격이 새로운 재난 유형이 되고 있다”며 “어떤 재난에도 빈틈 없이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