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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출하는 빈대...물리면 이렇게 된다, 대처 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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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기자I 2023.10.31 14:11:03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공동·숙박시설에서 빈대 출현으로 인한 피해사례가 잇따르며 빈대에 물렸을 때 증상과 대처 방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빈대에 물린 자국 (사진=질병관리청)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지는 않지만, 인체 흡혈로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 이차적 피부 감염증 등을 유발하는 해충이다.

빈대에 물린 자국은 모기에 물린 자국과 달리 2~3개의 물린 자국이 그룹을 짓거나 일렬로 늘어선 형태를 보인다. 빈대는 모기와 달리 혈관을 찾는 능력이 떨어져 혈관을 찾기 위해 조금씩 이동하며 물기 때문이다.

빈대에 물린 자국은 모기에 물린 것처럼 가려움과 통증을 유발한다. 반응 시간은 사람마다 달라 최대 열흘이 걸릴 수 있다. 보통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평평한 자국이 남고, 이는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다.

빈대는 어느 정도 개체군이 형성되면 침대 주변에 서식하고 있다가 이른 새벽녘에 사람의 피를 빨아먹고 다시 서식처에 숨어 살아 ‘베드버그’로 불린다. 가정용 살충제로는 퇴치가 어렵다.

단, 침대보나 옷 등 빈대의 서식이 확인된 세탁물은 70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하거나 건조기의 뜨거운 열풍을 두 시간 이상 쬐어주면 박멸이 가능하다.

또 방제를 했더라도 알이 부화하는 시기를 고려해 7∼14일 지나 서식지 주변을 다시 살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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