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광역버스정류장 2곳0에 북박스를 설치해 시·공간적 제약 없는 비대면 대출·반납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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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박스 내 도서는 도서관 제적도서와 기증도서, 과월호 잡지 중 이용가치가 있는 도서를 선별해 비치했으며 직원이 주 1회 순회하며 도서를 추가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북박스 안에 비치된 도서를 자유롭게 정류장, 집, 버스 등에서 열람한 후 제자리에 반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북박스 설치를 통해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곳에 주제별 특화된 도서 공간을 조성하겠다”며 “박스는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공간인 만큼 깨끗한 도서이용 및 도서회수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