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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윤석열 정부의 안보 대응 태세에 대한 국민 신뢰의 문제다. 논란을 오래 끌어서는 안 된다”며 “논란을 불식시킬 유일한 방법은 13일 퇴근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동선을 공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늦은 밤 어디에 계셨고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밝혀주시라”며 “포토샵이다 아니다 논쟁 대신 국민 의혹 해소를 위해 당일 동선을 직접 밝히기 바란다”고 거듭 요구했다.
앞서 한 독립매체는 시민 제보를 받았다며 윤 대통령이 13일 저녁 주점에서 시민들과 함께 찍었다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윤 대통령은 눈이 감겨 보이는 등 취한 것으로 추정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사진을 공개한 매체는 해당 식당 주인에게 “(대통령이) 밤 11시 정도까지 술을 마셨다”는 진술도 받았다고 주장했다.
사진이 공개된 뒤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포토샵을 할거면 티안나게 하라”며 사진이 조작됐다고 주장했다. 사진 색감을 조절해 윤 대통령 얼굴이 불콰해보이도록 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