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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노인·치매 통합지원 네트워크…10곳 기관·단체장 위촉

김아라 기자I 2021.12.14 16:39:35
사진=성남시
[성남=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성남시가 14일 행정·의료·복지·돌봄·문화·안전·보호 분야의 10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노인·치매 통합지원 네트워크 대표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위촉된 대표위원은 성남시의사회, 성남시의료원, 성남소방서, 성남중원경찰서 등 10곳 기관·단체장이다.

해당 기관·단체는 성남시가 요청하면 노인과 치매 환자의 신변 보호, 정서와 여가생활, 신체와 정신건강, 일상생활 분야를 각각 지원한다.

위촉 기간은 오는 2023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노인·치매 통합지원 네트워크 대표위원회는 이날 첫 정기회의를 열어 노인·치매 통합지원과 관련한 상담 콜센터 개소, 실무위원회 모집, 특화사업 추진계획 등을 회의안건으로 다뤘다.

성남시는 내년 1월 시청 노인복지과에 노인치매팀과 상담콜센터를 설치·운영해 노인과 치매 환자, 그 가족에 대한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내년 3월까지 복지·돌봄, 보건·의료, 교육·문화, 안전·보호 등 4개 분과의 네트워크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성남시의 행정 특성이 반영된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각 전문기관과 더욱 긴밀한 협조 체제가 구축돼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지역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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