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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별주부전’과 로봇이 만나고 ‘파우스트’가 게임이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융복합 공연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라이징 스타’를 통해 제작한 4편의 공연을 4월부터 5월까지 두 달간 선보인다.
‘라이징 스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16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우수 융복합 공연 콘텐츠 제작 단계별 지원사업’이다. 차별화된 아이디어와 다양한 장르가 조화를 이루는 공연 콘텐츠를 선정해 기획 단계부터 사업화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지난해 총 4편의 콘텐츠를 선정해 1년 여간 제작을 지원했다.
놀공의 ‘빙 파우스트 메피스토앤코’(25~30일 두리춤터), 퓨전엠씨의 ‘코드네임 815’(28~30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시간극장의 ‘오토마타인형극장-별주부전’(28일~6월 6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헤드쿼터: 무제의 길’의 ‘플러그인 시티’(5월 5~7일 플렛폼-엘) 등을 선보인다.
‘빙 파우스트 메피스토앤코’는 고전 문학 ‘파우스트’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문학·전시·공연·게임을 결합한 관객 참여형 콘텐츠다. 디지털과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새로운 문화 포맷을 제시한다. ‘코드네임 815’는 비보잉·비트박스·레이저 아트·홀로그램·미디어 아트 등이 결합된 융복합 퍼포먼스다.
‘오토마타 인형극장-별주부전’은 ‘별주부전’을 재구성한 인형극이다. 인형 조정자 없이 로봇 제어장치로 연기하는 마리오네트와 자동 구동장치로 운영되는 무대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기존 인형극과 다른 공연을 펼친다. ‘플러그인 시티’는 AR(증강현실)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공연용 애플리케이션을 따라 실제 공간을 이동하며 입체 사운드·영상·라이브 퍼포먼스로 연동되는 스토리를 발견하는 게임형 공연이다.
강만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라이징 스타’를 통해 발굴한 공연들이 새로운 융복합 공연의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기존의 다른 공연들과 확연하게 차별화되는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일 이번 작품들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