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광림(014200)이 자회사 쌍방울(102280)과 컨소시엄을 이뤄 나노스(151910) 인수에 나선다는 소식에 급락세다.
12일 오후 2시45분 현재 광림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9.10% 내린 6790원을 기록 중이다. 나노스 인수 관련 공시 직후에는 16% 가까이 떨어지기도 했다. 인수합병에 따른 비용 등에 대한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광림·쌍방울 컨소시엄은 이날 나노스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나노스는 올 들어 경영난을 겪으면서 4월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바 있다. 나무가가 인수를 추진했다가 무산된 경험도 있다.
광림은 나노스가 진입장벽이 있는 기술을 보유했으며 필름필터 수율도 개선되고 있어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회사 관게자는 “광학손떨림방지(OIS)용 GaAs 홀센서는 삼성에 납품 중이고 필름필터 수율도 경쟁사 수준 이상으로 개선돼 턴어라운드 조건을 갖출 것”이라며 “올해 반기 기준으로 재고자산을 상각해 재상장할 경우 상당한 평가차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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