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가 청년 봉제인력을 채용하는 고용주에게 고용보조금 70만원을 10개월간 지원한다.
서울시는 젊은 신규 인력 유입이 단절된 봉제산업 현장에 청년인력 수급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봉제인력 양성 및 고용지원사업’을 시범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청년 인력을 고용하는 의류 제조업체가 최저임금 등 제반 근로기준을 준수하고 다양한 실습 및 기술 전수, 학업 병행을 지원하도록 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서울 소재 특성화고·공업고등학교 예비 졸업생과 의류 제조업체를 연결해주는 ‘청년봉제인력 양성을 위한 일자리 매칭데이’를 1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터 3층 디자인나눔관에서 개최한다. 시는 청년인력의 장기 근무를 유도하기 위해 의류 제조업체에 취업한 청년에게 취업장려금 30만원도 지원한다.
김선순 서울시 창조경제기획관은 “봉제공장에 취업하는 청년 인력이 안정적이고 가치 있는 패션봉제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도리안 그레이' 김준수, 순수 청년부터 타락男 변신
☞ 롯데, 청년창업지원 '엘캠프' 2기 모집..내달 9일까지 접수
☞ 가톨릭노동청년회 '노동이 길이다' 국제총회 개최
☞ 서울시, 청년수당 19일 대법원에 제소할 듯
☞ 與 “서울시 청년수당, 포퓰리즘적 퍼주기 수당”
☞ `비정상회담` 日 대표 오오기 "일본 청년들 역사 제대로 못 배워"
☞ [포토] 제1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행사 - 11월5일 국회에서 열린다.
☞ 청년들 직접 기른 노들섬 배추, '서울김장문화제'서 김치로 탄생
☞ 與 “박원순, 퍼주기 청년수당만이 해결책인 것처럼 고집”
☞ 유창수 “박원순식 ‘청년수당’, 명백한 포퓰리즘”
☞ IT 공룡 MS 사로잡은 18세 청년의 스타트업
☞ 복지부 “서울시 청년수당 취소처분, 재고 여지 없다” 강공
☞ 정부, 취업준비 청년에 60만원 지급…"서울시 청년수당과 달라"(종합)
☞ 서울시 "정부도 청년수당 지급…복지부 직권취소 철회해야"
☞ 정부도 청년에 3개월간 60만원 지급…"취·창업 활동만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