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좋은사람들, 스마트 스포츠웨어 ‘기어비트S’ 선봬

이명철 기자I 2016.02.22 14:13:27

신체 상태 실시간 체크·분석해 사용자에 알람 전달

핸디소프트 관계자들이 ‘기어비트S’ 제품을 시연하고 있다.(사진=핸디소프트 제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심박수나 체온 같은 신체정보를 분석해 사용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주는 ‘똑똑한 운동복’이 선보인다.

다산네트웍스(039560) 계열사인 핸디소프트는 패션 언더웨어기업 좋은사람들(033340)과 웨어러블 스포츠웨어 ‘기어비트 S(Gearbits ⓢ)’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진행한 사물인터넷(IoT) 신산업 육성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업무 협약을 맺고 제품 개발에 착수한 바 있다. 올 초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와 스포츠용품 박람회인 ‘CES 2016’, ‘뮌헨 ISPO 2016’에 출품되기도 했다.

이 제품은 남성용 상의와 여성용 브라탑에 부착된 센서로 심박수·체온·운동량 등 생체 데이터를 측정한다. 신체 상태를 전문 의료기관의 분석 알고리즘에 따라 실시간 분석, 사용자 스마트폰 앱을 통해 건강 이상 신호 알람을 보낸다. 운동량·이동거리를 측정해 러닝·사이클·웨이트트레이닝 등 스포츠 활동 시 운동 강도와 목표 달성률을 확인해 신체 컨디션에 맞게 조절토록 했다.

이상산 핸디소프트 대표이사는 “개방형 IoT 플랫폼 ‘핸디피아’를 기반으로 헬스케어·스마트홈·스마트오피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를 개발·제공하고 있다”며 “기어비트S는 헬스케어 서비스의 의미있는 첫 걸음으로 건강 관리의 편의성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품은 임직원 대상의 체험단 운영과 상용화를 위한 과정을 거친 후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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