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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네트웍스(039560) 계열사인 핸디소프트는 패션 언더웨어기업 좋은사람들(033340)과 웨어러블 스포츠웨어 ‘기어비트 S(Gearbits ⓢ)’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진행한 사물인터넷(IoT) 신산업 육성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업무 협약을 맺고 제품 개발에 착수한 바 있다. 올 초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와 스포츠용품 박람회인 ‘CES 2016’, ‘뮌헨 ISPO 2016’에 출품되기도 했다.
이 제품은 남성용 상의와 여성용 브라탑에 부착된 센서로 심박수·체온·운동량 등 생체 데이터를 측정한다. 신체 상태를 전문 의료기관의 분석 알고리즘에 따라 실시간 분석, 사용자 스마트폰 앱을 통해 건강 이상 신호 알람을 보낸다. 운동량·이동거리를 측정해 러닝·사이클·웨이트트레이닝 등 스포츠 활동 시 운동 강도와 목표 달성률을 확인해 신체 컨디션에 맞게 조절토록 했다.
이상산 핸디소프트 대표이사는 “개방형 IoT 플랫폼 ‘핸디피아’를 기반으로 헬스케어·스마트홈·스마트오피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를 개발·제공하고 있다”며 “기어비트S는 헬스케어 서비스의 의미있는 첫 걸음으로 건강 관리의 편의성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품은 임직원 대상의 체험단 운영과 상용화를 위한 과정을 거친 후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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