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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중국서 10억 떼먹고 달아나?…공사대금 미지급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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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I 2015.02.06 17:02:08
△출처 : 중국 인민망
[베이징= 이데일리 김경민 특파원] 한국 커피전문점 카페베네가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공사금 10억원을 떼먹고 달아났다고 중국 인민망이 6일 보도했다.

인민망에 따르면 카페베네는 중국 실내장식업체 타이저우아오양(泰州澳洋)에 공사대금 605만위안(약 10억5600만원)을 내지 않아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장아이핑(姜愛萍) 타이저우아오양 고문 변호사는 “타이저우아오양은 카페베네의 상하이, 장수(江蘇)성, 저장(浙江)성의 카페베네 직영점 수리설비 작업을 담당하고 있다”며 “그런데 작년 6월부터 카페베네가 수리비용을 계약서대로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변호사는 “28개 종류 도급 중 카페베네는 6가지에 대해서만 대금을 납부하고, 10개 항목에 대해서는 일부만, 나머지 12개 항목에 대해서는 전혀 공사대금을 주지 않았다”며 “아직 605만위안을 더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현재 카페베네의 상하이 사무소인 카페베네투자관리주식회사에는 ‘노동자들이 피땀 흘려 번 돈을 돌려줘라’와 ‘공사대금을 갚지 않으면 집에 돌아가 설을 보낼 수가 없다’는 등의 현수막들이 걸려 있는 상태다.

장 변호사는 “노동자들이 밀린 임금을 내놓으라고 카페베네의 상하이 사무소에 가서 계속 독촉하고 있었는데, 요즘은 사무소에 아무도 없다”며 “베이징으로 가서 해결하라는 말도 안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 매체는 “지난 4일 오후 1시에 실제로 보안요원을 빼고는 카페베네 직원은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며 “타이저우아오양 측은 이날 오전 일찍 인사부에서 전 직원 휴가와 함께 휴가 이후에는 베이징으로 출근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들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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