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메디슨, 3.87% 하락

증권부 기자I 2011.02.10 16:18:01
[이데일리 증권부] 10일 코스피지수(2008.50포인트)가 외국인들의 매도세로 37.08포인트 급락한 가운데, 장외시장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범현대계열주인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카드는 각각 0.93%, 1.30% 하락했다. 연일 상승세를 보이던 현대로지엠은 1만5200원에서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올 상반기 스마트폰과 태블릿 신제품 출시로 IT업계의 경쟁이 최고조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3월에 신제품을 출시하는 팬택은 370원으로 보합을 나타냈다. 

IT계열주인 삼성SDS(-0.87%)와 엘지씨엔에스(-1.29%), 대우정보시스템(-2.86%)은 각각 14만3000원, 3만8250원, 8500원으로 하락했고, 서울통신기술홀로 7만5000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서울통신기술은 이틀연속 상승하면서 연 초에 기록했던 7만6000원을 회복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티맥스소프트도 전일 4000원대 재진입에 성공 후 2.50% 오름세를 이어갔다.

신용보증기금이 메디슨 지분 22.3%에 대한 매각작업에 착수하면서 삼성전자가 인수전에 뛰어들 지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금일 메디슨은 3.87% 하락한 8700원을 기록했다.

해외 건설 매출액을 전체의 40% 이상 유지하기위해 플랜트와 토목, 건축분야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힌 SK건설은 6만4500원으로 4.88% 오름세를 보였고, 동아건설도 4.17% 오른 1만2500원을 기록했다. 반면, 포스코건설은 8만6750원으로 0.86% 소폭 하락했다. 

이밖에 삼성자산운용(-1.54%)과 세메스(-0.19%), 스포츠토토(-4.58%), 코리아로터리서비스(-3.03%), 한국항공우주산업(-0.20%), KT파워텔(-1.02%), 사파이어테크놀로지(-2.21%) 등 장외 종목들은 하락했다. IPO 관련 종목들도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현대위아(7만8000원, -2.50%)의 공모 첫날 경쟁률은 4.84대 1로 집계되었다.

승인주인 한국디지털위성방송(2만350원, -0.25%)의 증권신고서는 최대주주인 KT와 발행사간 공모규모 및 비율이 조율되어야 제출될 예정이다. KT는 얼마전 2대주주로 부터 지분 14.15%를 주당 2만2000원에 인수를 마쳤고, 공모가는 이보다 높게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모예정인 인쇄회로기판용 동박 생산 전문업체인 일진머티리얼즈와 보일러제조업체인 부-스타는 각각 1.29%, 3.06% 하락했다.

심사청구종목인 제이엠씨중공업은 3.79% 하락한 6350원을 기록했고, 골프존은 11만7000원에서 가격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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