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현대로지엠 상승랠리..닷새동안 23.65%↑

증권부 기자I 2011.01.31 17:30:01

다음주 청약 앞둔 현대위아는 3.72%↓
공모주 `비수기` 앞두고 부진한 흐름

[이데일리 증권부] 1월 마지막 거래일인 31일 이집트 반정부 시위가 격화된 가운데 미국과 유럽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고 코스피도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하룻동안 38.14포인트 내리며 2069.73을 기록했다.

장외 시장에서는 범현대계열주들의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다음주 공모청약을 앞두고 있는 현대위아는 높은 수요예측 경쟁률과 지분법 이익 증가 등의 호재가 이어졌음에도 불구 9만500원으로 3.72% 하락했다.

현대로지엠은 5거래일 동안 23.65% 급등하며 1만4900원을 기록했다. 현대아산은 1만2000원에서 강보합권을 이루다가 500원 상승했고 현대카드도 250원 오른 1만9500원을 기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37만5000원으로 0.27% 소폭 하락했으며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캐피탈은 각각 8만5500원, 5만500원으로 가격 변동이 없었다. 

SK건설은 6만2500원으로 2.34% 하락했고, 포스코건설은 8만9000원으로 가격 변동이 없었다.

kdb생명은 0.96% 상승하며 5250원을 기록했고 미래에셋생명은 1만1600원으로 생보사주들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IT계열주인 삼성SDS는 14만3750원으로 500원 하락했으며, 대우정보시스템은 8800원으로 2.92% 상승했다. 서울통신기술(7만1000원)과 엘지씨엔에스(3만9250원)는 가격 변동이 없었다. 

티맥스스프트는 제이컴정보와 보안사업 제휴를 맺는 등 경영 정상화 소식에 3000원선 중반이던 주가가 4000원대까지 뛰었다.

이 밖에 메디슨(1.14%)과 아이씨디(4.17%), 세크론(4.73%), 시그넷시스템(4.00%), 빛샘전자(1.72%) 등이 상승했다.

공모주의 `방학기간`인 2월을 앞두고 공모주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상장일을 앞두고 있는 나노신소재와 케이아이엔엑스는 각각 7.48%, 1.60% 하락했다. 특히 티피씨는 닷새 동안의 급등에 대한 부담이 컸던지 15.79%떨어지며 8000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는 여전히 공모가(5200원)를 웃도는 수준이다.

승인주인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상승 반전하여 1.50% 오른 2만300원을 기록했고 23~24일 공모 예정인 부-스타는 1.83% 오르며 5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심사청구종목인 제이엠씨중공업(-0.75%)과 골프존(보합)은 각각 6650원, 11만2500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상장한 제이엔케이히터(126880)딜리(131180)는 각각 공모가대비 3.31%, 9.25% 오르며 장을 마쳤고 엘비세미콘(061970)만이 홀로 4550원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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