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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중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 사이버범죄수사2대 경장 등 3명은 8년간 거래된 암표의 실체를 밝혀낸 공로로 총 15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수사팀은 2018년 9월경부터 지난 4월경까지 약 8년간 자동화(매크로) 프로그램과 타인의 계정을 이용해 공연 및 스포츠 경기 입장권 8967매를 선점하고, 이를 재판매해 약 24억원의 수익을 거둔 전문 암표 업자를 검거했다.
수사팀은 수상한 데이터 한 줄에서 수사에 착수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확인 자료에서 한 판매자가 불과 3개월 동안 69건, 약 1900만원 상당의 티켓을 판매한 정황을 보고 수상함을 느낀 것이다. 이에 수사팀은 판매자 식별정보를 단서로 온라인 거래터(플랫폼) 기반 거래 내역과 통신자료 등을 교차 분석해 실제 판매자인 A 씨를 특정한 뒤, 과거 거래 내역까지 수사를 확대했다.
수사 결과 A 씨가 2018년부터 약 8년간 티켓을 재판매해 왔으며, 확인된 거래만 8967장, 약 24억원에 달하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암표 판매 수익으로 아파트 1채와 상가 2채를 매입한 정황을 확인하고, 상가와 예금채권 등 약 13억원 상당의 재산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 조치를 했다.
부처간 협업으로 ‘일시보호센터’ 도입을 이끌어낸 김양효 경찰청 범죄예방정책과 경위와 조태현 경감도 15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일시보호센터는 자살시도자나 정신응급 대상자를 일정 시간 안전한 공간에서 보호하면서 전문가가 상태와 위험도를 살피고,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이나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보호 모델이다.
현행 ‘경찰관 직무집행법’에 경찰이 자살을 시도한 사람이나 정신질환자 등을 보호한 뒤 ‘공공구호기관’에 인계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이 있지만, 정작 전문적인 공공구호기관이 마련돼 있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현장 단계부터 전문적인 조기 개입을 통해 자살 재시도를 예방하고, 상담과 치료 등 지속적인 지원을 연계할 수 있는 보호 기반 시설의 추진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일시보호센터는 ‘범정부 자살예방 정책’에 반영돼 내년부터 전국 5개소(협의 중)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중앙아시아로 거점을 넓힌 스캠조직을 검거한 이종만 부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경감 등 3명 △신종 스캠범죄 이용계좌에 대한 거래정지제도를 도입한 신세일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통합대응단 경위 등 2명 △청소년 사이버도박 자진신고제도를 시행한 유혜미 경찰청 청소년보호과 경위 등 3명 △중소기업을 노린 랜섬웨어 수법을 규명한 옥경환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과 경위 등 3명 △4조7000억원대 규모의 도박사이트 운영자를 검거한 조승노 서울청 사이버수사과 사이버범죄수사대 경감 등 3명 △위성장비 제조기술을 유출한 기술유출사범을 검거한 경기남부청 안보수사과 3명 △거제시 아파트 지하침수에서 인명구조에 기여한 오현묵 경남청 112치안종합상황실 경사 △보복범죄 의뢰자와 총책 등을 검거한 윤희동 경기북부청 광역범죄수사대 경감 등 3명이 포상금을 받는다.
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하는 특별한 성과를 거둔 공무원을 적극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를 확고히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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