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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채용 담당자가 각 사이트에 접속해 이력서를 직접 확인하고 수기로 정리해야 했지만 이번 기능을 통해 데스크탑 앱에서 클릭 한 번으로 데이터를 자동 수집하고 이를 나인하이어에 바로 업로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원자 연락처, 이력 정보, 포트폴리오 등 중요한 데이터를 수기로 옮기는 과정에서 발생하던 실수를 줄이고 채용 실무자가 보다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나인하이어 측은 “매일 반복되던 정보 복사 및 정리 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인사팀의 리소스를 줄이고 데이터 누락이나 오입력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베타 테스트에는 약 10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4.8점(5점 만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비스는 총 6개 채용 플랫폼과의 연동을 바탕으로 정식 출시를 8월 내로 준비 중이다. 출시 시점에 맞춰 전반적인 사용성 개편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향후에는 연동 채널 확대와 함께 보안성 및 사용자 경험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채용의 전 과정을 자동화하기 위한 장기적인 비전 아래 AI 기반의 추천·분석·예측 기능 등으로 기술을 지속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정승현 나인하이어 사업 리드는 “지원자 정보 수집 자동화 기능은 단순한 반복 업무의 자동화를 넘어, HR 업무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는 전환점”이라며 “데이터 기반의 전략적 채용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