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SW·AI 교육캠프' 공모 수도권 최우수大 선정

오른쪽부터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조율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이창원 한성대 총장, 서은경 한성대 교학부총장, 조혜경 한국로봇학회장(사진=한성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한성대가 교육부·시도교육청·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방학 중 SW·AI 교육캠프’ 운영기관 공모에서 서울·경기권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한성대는 SW·AI 교육캠프 선정으로 약 11억원의 국고 지원을 받게 됐다며 12일 이같이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22 개정 교육과정 시행을 앞두고 전국 초중고 학생들에게 디지털 소양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한성대는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서울·경기지역 초중고생 1620명을 대상으로 △AI 교육캠프 △피지컬컴퓨팅 교육캠프 △파이썬을 활용한 SW 교육캠프 △메타버스 교육캠프 △특별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초중고 수준별 교육을 위해 각 캠프마다 초급·중급·상급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총 108개 반을 운영한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은 “지역사회 초중고교와의 협력체계를 구축, 겨울방학 중 SW·AI 교육캠프를 내실있게 운영할 것”이라며 “초중고 학생들의 디지털 소양 배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성대는 이날 오후 교내 낙산관 대강당에서 ‘2022 디지털 새싹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내부적으로 SW·AI 교육캠프의 성공적 운영을 다짐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조율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오석환 교육부 기획조정실장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