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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국방부는 양 장관이 “한미동맹이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보의 핵심축임을 보장하기 위해 굳건한 연합방위태세의 유지와 지속적인 소통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고 전했다.
이번 통화는 현재 동남아시아 국가를 순방 중인 오스틴 장관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국방부는 이날 통화 후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구체적인 대화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다음달 16일로 예정된 한미 연합훈련을 포함해 지난 27일 13개월 만에 복원된 남북 통신연락선과 용산 미군기지 반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 등을 논의한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