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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셀, 브롤볼컵 시즌1 ‘EzGame’ 우승

노재웅 기자I 2020.06.08 13:50:56
브롤볼컵 시즌1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EzGame 선수단. 슈퍼셀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슈퍼셀은 ‘브롤스타즈’의 e스포츠 대회인 ‘브롤볼컵’ 시즌1 결승전에서 ‘EzGame’ 팀이 3대0 완승으로 우승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오후 2시부터 ‘인벤 라이젠 e스포츠 아레나’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된 브롤볼컵 시즌1의 4강전 및 결승전은 ‘고품격 아레나’, ‘요리조리 아레나’, ‘은하수 경기장’, ‘센터필드’, ‘어깨싸움’ 등 다섯 개의 맵으로 구성된 세트에서 3판을 먼저 가져가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4강전 첫 번째 경기는 시청자들이 투표한 승부 예측 결과에서 74%를 차지한 ‘Redwifi’ 팀과 26%를 얻은 ‘EzGame’ 팀이 맞붙었는데, 대다수의 예측을 뒤엎고 EzGame이 연이은 승리를 거머쥐며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어진 4강전 두 번째 경기에서는 ‘ㅋㅋㅋ루삥뽕’ 팀이 ‘햄버거패티도둑’을 상대로 3대0 승리하며 우승 타이틀에 도전할 기회를 획득했다.

결승전에서 만난 EzGame과 ㅋㅋㅋ루삥뽕 팀은 강력한 우승 후보답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EzGame의 ‘임똥TV’, ‘주방이’, ‘루젼’ 선수는 경기 내내 완벽한 팀워크를 발휘해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승리하며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EzGame은 은하수 경기장 맵에서 펼쳐진 3세트에서 ㅋㅋㅋ루삥뽕에 한 골도 허용하지 않으며 두 골을 빠르게 선점해 우승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EzGame 선수단은 “브롤볼컵 시즌1에서 우승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린다”라며 “앞으로 출전이 남은 글로벌 대회도 최선을 다해 세계적인 선수들과 멋진 경기를 치러보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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