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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10명 중 9명 “유치원 영어 금지하면 사교육 보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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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영 기자I 2018.01.16 15:52:41

학부모 413명 설문…응답자 88.9% “사교육 이용하겠다”
유치원 방과후과정에 71%가 ‘만족’ 교육비 절감 효과도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학부모 10명 중 9명가량은 유치원 등 공교육에서의 영어교육이 금지될 경우 사교육을 이용할 생각인 것으로 조사됐다.

영어교육 기업인 ‘윤선생’은 16일 이러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자녀를 유치원에 보내는 학부모 41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학부모 88.9%(241명)가 ‘영어수업이 금지될 경우 영어 사교육을 받겠다’고 답했다. 반대로 ‘영어 사교육을 받지 않겠다’는 학부모는 11.1%(30명)에 그쳤다.

현재 유치원·어린이집에서 방과후과정으로 영어교육을 받고 있느냐는 질문엔 75.9%(271명)가 ‘있다’고 응답했다. 방과후수업에 대해선 71.1%가 ‘매우 만족하거나 만족한다’고 답했다. 방과후과정에 대해 학부모 10명 중 7명이 이상이 만족을 표한 것이다.

‘방과후 수업이 교육비 절감에 도움이 되는가’란 질문에는 70.0%가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반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9.5%에 불과했다.

학부모들이 가장 선호하는 방과후 수업 과목(복수응답)은 ‘영어’가 81.8%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체육·무용(45.6%) △음악(42.1%) △미술(39.8%) △과학(26.6%) △국어·한글(18.2%) 순이다.

공교육에서 영어수업을 금지할 경우 사교육을 이용할 생각이 있는 학부모들은 ‘영어학습지(57.3%)’나 ‘유아대상 영어학원(41.1%)’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영어교재를 구입해 집에서 공부시키겠다는 의견도 34%(82명)를 차지했다.

유치원·어린이집 방과후 영어수업에 대한 학부모 의견 설문조사(자료: 윤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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