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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스크, 1.5mm 초박형 신형 SSD 공개

장종원 기자I 2016.01.27 13:15:15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샌디스크(SanDisk)가 27일 세계에서 가장 얇은 1 테라바이트(TB) M.2 SSD인 신형 X400 SSD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단면 1TB SATA M.2 폼팩터로 만들어졌으며 두께는 1.5mm에 불과하다. 또한, X400 SSD는 빠른 부팅과 애플리케이션 실행 및 보다 긴 배터리 수명을 보장하도록 제작됐다.

샌디스크 부사장 겸 클라이언트 스토리지 솔루션 총괄인 타룬 룸바(Tarun Loomba)는 “소비자들은 보다 더 빠른 작동과 최소의 끊김 현상을 항상 원한다. X400 SSD는 독보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고도의 신뢰성과 유연성을 탑재한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샌디스크 테스트 결과 256GB X400 SSD는 하루에 약 40GB 작업량 기준으로 5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신형 X400 SSD는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와 네트워크 장치, PoS (Point of Sale), 상업용 PC 등과 같이 신뢰도가 높은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최적화돼 있다.

또한 X400 SSD는 샌디스크의 n캐시 (nCache™) 2.0와 데이터가드(DataGuard™) 기술을 적용됐으며 오류 교정 메커니즘이 추가돼 더욱 높은 신뢰성과 내구성을 탑재했다.

기존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4에 비해 전력 사용량을 90% 줄였으며, 장시간 작업이 가능할 뿐 아니라 더욱 빠른 응답시간과 효율적인 데이터 전송을 보장한다. 뿐만 아니라 X400 SSD는 AES 256-bit 암호화를 통해 데이터를 보호하고 TCG 오팔(Opal) 2.0 상호 호환성을 제공한다.

샌디스크 X400 SSD는 128GB, 256GB, 512GB, 1TB 네 개의 용량으로 출시되며, 각각 2.5인치 SSD와 M.2 2280 폼팩터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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