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 연쇄 방화' 70대 남성, 오늘 구속 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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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3시 영장실질심사…현존건조물방화치상 혐의
화재로 19명 부상자 발생…1명 심정지 상태로 치료 중
[이데일리 성가현 염정인 기자] 서울 강남구 역삼동 빌딩 두 곳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이 오늘(22일) 구속 기로에 놓인다. 이르면 결과는 이날 밤 나올 전망이다.
 | | 역삼동 빌딩 현장 감식하는 소방 화재조사관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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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부동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 현존건조물방화치상 등 혐의를 받는 이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이 씨는 지난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빌딩 두 곳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이 화재로 중상자 5명을 포함해 1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들 중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다가 같은 날 오후 4시 16분께 종로구 동묘앞역 인근에서 긴급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범행을 사전에 준비했다. 그는 지난 16일 자신의 주거지 인근에서 플라스틱 통 2개와 라이터, 인화물질을 미리 구입했다. 범행 당일에는 준비된 물품을 챙겨 주거지에서 택시를 타고 범행 장소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21일 오후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