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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그런데 이당은 언제나 들일 하러 갔다가 저녁 늦게 집에 돌아오면 안방 차지는 일 안 하고 빈둥거리던 놈들이 차지하고 있었다. 2006년 서울시장 경선 때 비로소 이당의 실체를 알았다”며 “일하는 놈 따로 있고 자리 챙기는 놈 따로 있는 그런 당이라고 그때 알았다. 결국 그런 속성이 있는 당이란 걸 알고도 혼자 속 앓이 하면서 지낸 세월이 20년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홍 전 시장은 “그 앞 10년은 철부지처럼 뛰어놀던 시절이었다. 이당의 정통 보수주의는 이회창 총재가 정계 은퇴하면서 끝난 당이었는데 그간 사이비 보수들이 모여서 온갖 미사여구로 정통 보수주의를 참칭하고 국민들의 눈을 가린 그런 세월이었다”며 “급기야 지금은 당의 정강정책마저도 좌파정책으로 둔갑 시키 놓았다. 그러고도 자신들이 국민의짐이 된 줄도 모르고 노년층들만 상대로 국민의힘이라고 떠들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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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한 지지자가 “문수 캠프의 ‘하와이 설득조’ 일명 함흥차사, 오지 못하도록 단호히 조치 바란다. 선고 패배의 모든 책임을 전가하려는 술수다”라고 댓글을 달자 홍 전 시장은 해당 댓글에 대댓글을 달고 “오지 말라고 했다. 문수형은 안타깝지만 그당은 이미 탈당했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국민의힘에서는 홍 전 시장을 복귀시켜 선거운동에 참여하게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자 ‘진홍’인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하와이로 출국해 홍 전 시장을 설득하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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