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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츠, 1Q 영업익 50억…전년비 275%↑

김겨레 기자I 2022.05.13 15:44:46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안광학 의료기기 전문 기업 휴비츠(065510)가 1분기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75.1% 급증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8억원으로 13.9% 늘어났다.

사업부별로 보면 안경원 장비 사업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한 166억원, 안과 장비 사업은 40.3% 증가한 65억원을 달성했다.

휴비츠 관계자는 “지난 1분기 실적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신규 안경원·안과 증가 및 글로벌 공급망의 위기속에서도 안정적인 원자재확보를 통해 영업이익 기준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안과용 진단기기 매출 비중의 50% 이상을 차지하고있는 망막단층진단기는 전년 대비 27% 성장했다. 휴비츠는 경쟁사가 글로벌 공급망 위기로 인해 제품생산 대응이 원활하지 못해 올해 내내 지속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휴비츠 관계자는 “상해시 봉쇄로 생산이 중단됐던 상해 휴비츠는 최근 일부 인원에 한해 정부의 허가를 받아 생산 재개중이며 빠른 시일내에 전체 복공(조업재개)이 이뤄질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원재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휴비츠는 향후 오씨티 확대를 통해 외형 성장 및 제품믹스 개선이 가능하다”며 “기술집약적 제품 판매를 통해 확보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북미 포함 선진국 진출 가속화도 기대되는 만큼 현 주가는 주목해야할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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