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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산업데이터 인력양성사업 선정

신하영 기자I 2022.03.23 15:09:41

산자부 주관 사업, 5년간 79억원 투입

사진=아주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아주대가 산업 데이터 전문인력 정부 사업에 선정, 5년간 20억원 상당을 지원받는다.

아주대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디지털 전환 산업 데이터 전문인력양성 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사업에는 아주대를 비롯해 중앙대·한국공학대(구 한국산업기술대)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 사업기간은 2022년부터 2027년까지 5년이며, 총 사업비는 79억3000만원(정부 지원 65억5000만원)이다.

사업 선정 대학들은 관련 학과를 석·박사과정으로 운영하게 된다. 아주대의 경우 산학협력단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산업 데이터 기반 인력 양성에 나선다. ‘데이터 인텔리전스 전문가’를 목표로 △경영기반 산업 데이터 활용 BM전환 및 BP혁신 △산업인공지능 최적화 운영 △온라인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운영 등의 교육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계에 우수 인력을 지속 공급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주관했다. 산업 분야별 특성에 맞는 석박사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해 산업계 수요에 맞는 인력을 배출하기 위해서다. 해당 사업은 산업 데이터 전문 인력뿐 아니라 △미래형 자동차 핵심기술 △스마트 센서 △화이트바이오 산업 △도심항공모빌리티 등 11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산업 데이터 분야의 경우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앞두고 추진됐다. 제품·서비스 혁신과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주도하는 산업 데이터 전문 인력을 키우는 게 사업 목표다. 강주영 아주대 경영대학장은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산업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산업 데이터 전문가 양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올 1학기부터 컨소시엄 대학·기업과 함께 전문지식과 직무능력, 실무경험을 겸비한 인재 육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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