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설맞이 사랑나눔 행사는 개성공단 입주 중소기업인들이 이웃사랑을 통해 사랑 나눔 분위기를 확산하고 중소기업인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행사였다. 기부물품은 약 4000만원 상당의 의류와 신발, 식품, 생활용품 등 개성공단 기업 12개사가 제작한 제품들이다.
이희건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개성공단 기업들이 경영 위기를 겪고 있지만, 더 어려운 이웃에게 용기와 희망을 갖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새해에는 남북관계와 개성공단에도 훈풍이 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명섭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십시일반 온정을 모아 이웃사랑 실천에 나서 준 개성공단 기업인들에 감사하다”며 “경기도 역시 평화협력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얼어붙은 남북 관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