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연극 ‘취미의 방’이 오는 28일 앙코르 무대를 앞두고 수험생과 직장인을 위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2016학년도 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28일부터 12월 20일까지 해당 기간 내 회차당 선착순 30명에 한해 정가의 65%에 달하는 온라인 파격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동반 1인까지 R석 2만원, S석 1만원에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또 ‘수험생 할인’ 예매자 중 선착순 자기계발 도서 ‘하루 1분 두뇌게임’을 증정한다. 더불어 SNS 해시태그 이벤트에 참여한 관객 중 추첨을 통해 연극 ‘취미의 방’ 관람권을 제공한다.
‘연말 문화 회식’ 할인은 10인 이상 관람 시 정가의 33% 할인가인 R석 3만원, S석 2만원에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티켓 1+1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12월 31일까지 전 등급 좌석 모두 2매에 3만원이라는 할인 혜택을 준다.
지난 해 ‘연극열전5’ 네 번째 작품으로 국내 초연 무대를 선보였던 명품 코미디 연극이다. 흥미진진한 스토리, 독특한 캐릭터, 예상을 뒤엎는 기막힌 반전 등으로 미스터리 추리 코미디라는 주목을 받았다.
네 명의 남자들이 각자의 취미 생활만을 위해 만들어진 비밀 공간인 ‘취미의 방’에 모여 취미 생활을 즐기던 어느 날, 의문의 사건 용의자로 지목을 받고, 각자 기발한 알리바이로 관객에게 포복절도 웃음을 선사한다. 거듭되는 반전은 흥미롭다.
2014년 국내 초연 당시 관객의 웃음 포인트를 저격했던 명품 배우 서범석, 김진수, 최진석, 김늘메, 지일주, 안재영, 백은혜와 드라마 ‘감격시대’ ‘TV소설 삼생이’ ‘야인시대’의 유태웅과 드라마 ‘미생’의 ‘정과장’ 역 정희태, 맹상열, 주민진, 송유현이 출연한다. 28일부터 서울 종로구 대학로 쁘때첼씨어터에서 공연한다. 02-766-6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