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017670)이 얼마전 마무리된 300여명에 대한 희망퇴직 프로그램과 관련, 연간 450억 원 정도의 인건비 절감을 예상했다.
하지만 그룹 차원에서 진행 중인 계열사 사업 및 구조조정과 관련 현재 시점에서 SK텔레콤의 구조 개편 계획은 갖고 있지 않다고 부연했다.
이용환 재무관리실장은 6일 진행된 2015년 1분기 실적발표회에서 “명퇴 비용은 2분기 실적때 포함되는데, 완료 시점에 4월 초여서 약 1100억 원의 인건비 증가가 일시적 비용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특별 퇴직에 따라 향후 인건비 감소가 예상되는데, 연간 450억 정도의 인건비 감소가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또 “최근에 그룹 구조개편과 관련해서 이런 저런 추측들이 시장에 존재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지난 기자 간담회때 CEO가 말했지만, 그룹 구조개편 이후의 SK텔레콤 구조 계편 계획은 현재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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