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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유럽을 방문한다”며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협력의 지평을 넓히며, 우리 경제와 외교의 기반을 더욱 굳건히 다지기 위한 여정”이라고 소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첫 방문국은 다양성을 존중하며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발전시켜 온 벨기에”라면서 “유럽의 물류 중심지이자 혁신적인 중소기업 성장 생태계를 갖춘 벨기에는 우리 기업들의 유럽 진출을 확대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는 데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화와 인적 교류의 잠재력도 매우 크다”면서 “다음 달 초 방탄소년단(BTS)의 첫 벨기에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만큼, 양국의 미래 세대를 잇는 협력도 한층 더 깊어질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벨기에 수교 125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면서 “바트 드 웨브흐 총리님과의 첫 만남이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나아가 미래 협력의 새 길을 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9일부터 18일까지 벨기에, 이탈리아, 교황청, 프랑스를 차례로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우선 9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벨기에 브뤼셀에 머무르며 한-벨기에 정상회담과 한-EU 정상회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12~13일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마타렐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도 회담할 예정이다. 또 14~15일에는 교황청을 방문해 레오 14세 교황을 면담한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16~17일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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