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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청년들, 배민라이더스쿨 VR 안전교육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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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진 기자I 2026.05.27 09:20:35

업계 첫 사고데이터 기반 VR 교육
신호위반 등 배달 사고 유형 반영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운영하는 우아한청년들이 배민라이더스쿨에 가상현실(VR) 기반 안전교육을 도입했다.

(사진=우아한청년들)
27일 우아한청년들에 따르면 회사는 배민라이더스쿨에 VR 시뮬레이터 안전교육을 도입했다. 오는 12월 정부의 신규 라이더 안전교육 의무화를 앞두고 업계 최초로 실전형·체험형 교육 시스템을 선제 구축한 것이다.

이번 VR 교육은 실제 이륜차 사고 데이터를 분석해 제작한 7종 콘텐츠로 구성됐다. 교차로 신호위반, 후미추돌, 골목길 사고, 사각지대, 급제동 조작 미숙, 저속 밸런스 주행, 미끄러운 노면 등 배달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위험 상황을 담았다. 라이더와 자동차 양측 시점 체험이 가능해 사고 위험을 입체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배민라이더스쿨은 기존 이론교육과 실습교육 사이에 VR 체험을 추가해 ‘이론→VR→실습’ 3단계 교육 체계를 구축했다. 교육은 라이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회사는 시범 운영 과정에서 수집한 현장 의견을 반영해 콘텐츠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우아한청년들은 오는 7월 초보 라이더 대상 VR 교육을 정식 도입한 뒤 숙련 라이더와 자전거 라이더 등으로 교육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회사는 2018년부터 운영한 배민라이더스쿨을 통해 지난해까지 2만 30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라이더들이 도로 위 위험 상황을 미리 경험하고 안전 운전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VR 교육을 기획했다”며 “현장 의견을 반영해 안전교육 콘텐츠를 지속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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