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이날 충주 젊음의 거리에서 ‘일자리 중심 성장’을 핵심 비전으로 한 경제 대전환 정책 ‘MS(More & Secure) 노믹스’를 발표하며 이 같은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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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노믹스의 6대 핵심 전략은 △기술에 투자 △기업에 자유를 △서민에게 기회를 △고용 친화적 노동시장 △선택형 교육으로 전환 △성장 지원 재정 등이다.
구체적으로 AI(인공지능)·과학기술 기반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고 ‘자유경제혁신기본법’ 등을 제정해 기업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게 골자다. 또한 노동 유연화·안전망을 강화하고 청년·여성 일자리를 확대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후보는 “복지는 생존의 문제이자 기회”라며 “사회안전망 강화와 함께 삶의 기본권 보장, 연금개혁을 통한 세대간 공정성 회복, 안전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2030년 잠재성장률 3%, 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 달성을 이루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아울러 수출 5대 강국, 세계 1위 원자력 강국, AI 글로벌 3강 도약, 신기술 세계 챔피언 100대 기업 육성 등을 목표로 한다.
김 후보는 “저 김문수는 GTX(광역급행철도)를 설계하고 삼성전자를 유치했던 서민의 친구”라며 “MS 노믹스를 통해 포퓰리즘을 넘는 진짜 성장과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 중심의 ‘유수 경제’로 국민 모두에게 성장의 과실이 흐르도록 만들 것”이라며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적임자는 김문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