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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장인어른은 참 자애로우신 분이셨다. 겨울에 따순 물이 나오지 않던 처가에 가면, 사위에게 데운 세숫물과 마른 수건을 준비해 주시던 분이셨다. 장인어른은 옛날 분이지만 딸과 아들, 모두에게 똑같이 하셨다”고도 말했다. 이어 “텅 빈 마음 부둥켜 안고 견디겠다. 장인어른이 생전에 주신 말씀들 새기며, 다시 힘내 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 8일 장인인 김윤걸 전 교수 상을 치르기 위해 귀국했다. 이 전 대표는 약 일주일간 한국에 머물다 미국으로 다시 출국할 예정이다. 현지에서 책 출간 마무리 작업 등 일을 마무리한 후 6월 예정된 독일 특강 등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