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와나토큰, 글로벌 거래소 '비트렉스' 상장

김국배 기자I 2022.03.21 15:03:14

22일 오전 8시 예정, 거래소 지갑엔 지난 19일부터 사전 입금 가능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아로와나재단이 발행한 ‘아로와나토큰(ARW)’이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렉스(Bittrex Global)에 상장된다.

아로와나재단은 오는 22일 오전 8시 아로와나토큰을 비트렉스 테더(USDT) 마켓에 상장한다고 21일 밝혔다. 거래소 지갑은 지난 19일 오픈돼 사전 입금이 가능한 상태다.



비트렉스는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 기준 암호화폐 거래량 순위 23위에 올라있는 거래소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지난 16일 발표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순위에서 30위를 차지한 바 있다.

금 거래,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 스테이킹 서비스 등 ARW 활용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느느 아로와나재단은 이번 해외 거래소 추가 상장을 통해 해외에서 활용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개설한 아로와나NFT마켓은 뮤지컬, 콘서트 등 공연 티켓·굿즈를 NFT로 판매한 데 이어 지난 12일부터는 조영남 작가와 콜라보레이션으로 화투를 소재로 한 실물·디지털 작품을 NFT로 판매하는 등 실물 연계형 NFT마켓도 시도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시작한 아로와나 스테이킹 서비스에는 약 37만ARW(한화 기준 약 7억원)가 모였다.

아로와나재단 관계자는 “ARW의 생태계 확장을 위해 지속적인 해외 거래소 추가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ARW의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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