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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국립대 병원에서 최근 3년간 퇴직한 간호사의 근속연수가 5년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과중한 업무강도로 오래 근무하지 못한 채 그만두는 인원이 많은 셈이다.
18일 국회교육위원회 김병욱(사진) 국민의힘 의원이 11개 국립대학교병원의 ‘최근 3년 국립대병원 간호사 퇴직 현황’을 조사한 결과 퇴직자는 총 4030명이며 이 중 81%에 달하는 3272명이 근속연수 5년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퇴직한 간호사가 가장 많은 곳은 강원대병원으로 11.6%를 차지했다. 이어 부산대병원(9.6%), 충북대병원(9.5%), 제주대병원(8.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퇴직 간호사 중 근속연수 5년 미만 비율이 80%가 넘는 곳은 총 7곳이다. 전남대병원이 94.5%로 가장 많았으며 충북대병원(92.6%), 강원대병원(88%), 부산대병원(87%), 경북대병원(85.8%), 전북대병원(84.8%) 순으로 나타났다.
김병욱 의원은 이에 대해 “과중한 업무강도와 간호사 태움 악습이 간호사의 근속연수와 연관성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간호사 태움 악습이 병원 내에서 조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 조사할 필요가 있다”며 “국립대학병원이 태움이라는 악습을 뿌리 뽑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 간호사들이 본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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