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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오는 19일까지 무역센터점에서 ‘2017 프리미엄 베이비 페어’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베이비 페어 행사는 매년 두 차례 열리는데, 올해는 참여 브랜드와 물량 규모를 30% 이상 늘렸다”며 “아이 한 명에 부모와 가족뿐 아니라 친구와 지인 등 10명의 주머니에서 돈이 나온다는 ‘텐포켓’ 현상 심화로 유아용품 관련 매출이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대백화점 유아 관련 상품 매출 신장률은 2014년 4.8%였으나 2015년에는 10.3%, 2016년에는 13.3%로 늘어났다. 이는 일반 패션 상품에 비해 약 10%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다.
행사에는 ‘스토케’, ‘부가부’, ‘비비하우스’, ‘압소바’, ‘컴프프로 등 국내외 20개 유아 브랜드가 참여한다. 카시트·유모차 등 발육상품과 의류·침구·침대 등 유아용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특히 네덜란드 모빌리티 브랜드 부가부는 이번 행사에서 다음 달 1일 정식 판매될 신제품 ‘부가부 비5’를 첫 공개하고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노르웨이 프리미엄 유아용품 전문업체 스토케도 올해 국내에 첫선을 보인 프리미엄 유모차 ’익스플로리‘ 블랙 컬렉션을 선보인다.
아울러 아동 가구 전문 브랜드인 컴프프로와 밴키즈도 참가해 침대 및 책상 제품을 10~20% 할인 판매하고, 밴키즈는 200만원 이상 구매하면 스타워즈 침구 세트 또는 시디즈 링고의자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