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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A씨는 남녀공학 전환으로 갈등을 빚는 동덕여대 상황을 보고선 계란과 페인트로 더러워진 조동식 선생(동덕여대 설립자)의 흉상을 청소하겠다며 학교에 잠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캠퍼스에 있던 60대 경비원이 A씨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시비가 붙었으며, 이후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남성이 경비가 소홀한 후문을 통해 침입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비 소홀한 후문 통해 잠입
경찰, 건조물침입혐의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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