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환태평양 지속가능대화(TPSD) 포럼
배우 차인표, 명예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배우 차인표가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2회 ‘환태평양 지속가능 대화(TPSD)’ 포럼에 명예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해 기후 문제 해결을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배우 차인표가 13일 오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환태평양 지속가능 대화’ 국제 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반기문재단과 미국 스탠퍼드대가 주관한 ‘환태평양 지속가능 대화’ 국제 컨퍼런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에너지 위기 대응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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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는 이날 축사를 통해 “우리는 인류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 악화된 기후변화속에서 인류가 지속가능한 발전 모색하기 위해 모였다”며 “열띤 토론으로 구체적인 대안으로 국제적 사회적 합의로 보다나은 지구를 만드는데 도움되길 바란다”고 발표했다.
이어 “우리는 그동안 지구로 부터 누렸던 혜택을 다음세대가 누릴 수 있도록 보전할 책임이 있다”며 “기후변화는 특정 국가나 대륙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전 인류가 힘을 합칠때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TPSD 포럼 명예대사로 내년 포럼에는 더 많은 전문가가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차인표는 “내년 TPSD에는 예술가, 문학가, 철학자, 사상가 등 인문예술분야 전문가들도 적극 참여하길 제안한다”며 “때로는 한장의 사진이 천마디 말을 담기도 한다. 모두 힘을 합쳐 입체적인 노력을 통해 기후 문제를 해결해나가자”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15년 유엔이 발표한 SDGs(지속가능발전목표)의 7번째 목표인 ‘에너지 안보’를 주제로 개최됐다. 반기문 재단과 스탠포드 대학, 외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경제연구원이 주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