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봇은 한국거래소가 주관하는 ‘2023년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코스닥 라이징스타는 한국거래소가 혁신산업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망 상장사의 성장을 지원하고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
신청 자격은 주력 제품이 세계 시장에서 높은 시장 지배력을 보유한 기업, 혁신산업 분야에서 높은 국내시장 점유율 기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 절차는 시장지배력, 수익성, 성장성, 기술력, 재무안정성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CEO 인터뷰를 통한 정성 평가를 거치게 된다.
이후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최종 41개의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재선정된 기업은 에브리봇을 포함 총 33개사다. 에브리봇은 2년 연속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선정됐다. 로봇 관련 기업 중에서는 에브리봇이 유일하다.
에브리봇은 이번 라이징스타 선정을 통해 한국거래소로부터 연부과금 및 상장수수료 면제, 기업공개(IR) 개최, 기업분석보고서 발간,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 등을 지원받는다.
앞으로 에브리봇은 서비스 로봇에 특화된 독자적 인공지능(AI) 전용 프로세싱 모듈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에브리봇은 지난 6월 ‘한-이스라엘 비즈니스 세미나’에 참석해 이스라엘 이뉴이티브와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
정우철 에브리봇 대표이사는 “이번 2023년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2년 연속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에브리봇의 자율주행 기술력과 성장성을 높게 평가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에브리봇은 서빙 로봇 사업 진출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