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기 포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취임한 백영현 포천시장은 취임 전 인수위에서부터 소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홈페이지 내 시민소통창구를 운영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토대로 시정방향과 비전을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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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백 시장은 이날 신북면과 창수면을 시작으로 14개 전체 읍·면·동을 방문해 시민과 만나는 ‘주민과의 공감·소통 간담회’를 연다.
이를 통해 백 시장은 민선8기 시정 운영에 대한 청사진을 시민에게 직접 설명하고 시정 전반 및 읍·면·동의 핵심 현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는다.
주요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부서에서 검토 후 바로 조치할 수 있는 사항과 예산이 수반돼야 하는 사업, 중장기 검토사항을 구분해 별도의 시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에는 소흘읍 주민들의 숙원이기도 한 우정아파트 주차 공간 확보방안 현장설명회을 열어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 민선8기 첫 주요업무 및 현안사업 보고회를 열어 부서 간 소통과 업무협업을 통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부진한 사업은 보완해 더욱 탄탄한 시정 운영 계획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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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초에는 경기도북부청사를 방문해 옥정~포천 광역철도사업의 조기 착공과 GTX-E 노선 추진에 대해 논의했고 최근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포천-철원 고속도로 연장 등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 차원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백영현 시장은 “15만 포천시민과 소통하면서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더욱 다양한 시민 소통 창구를 마련해 열린 행정을 실현하고 ‘소통과 신뢰의 시민중심 포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