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어르신들 위한 ‘KB 시니어 라운지’ 오픈

전선형 기자I 2022.07.19 16:18:11

맞춤형 금융서비스 통해 금융소외 문제 해결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예방 등 교육 프로그램 진행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8일 서울시 내에 고령인구가 많은 5개 행정구의 어르신 복지관과 협력해 ‘KB 시니어 라운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서울시 중랑구 용마경로복지센터에서 시니어고객들이 ‘KB 시니어 라운지’를 이용하고 있다.(사진=KB국민은행)
KB 시니어 라운지는 대형 밴을 통해 월요일 중랑구 용마경로복지센터를 시작으로 화요일 구로구 구로노인종합복지관, 수요일 은평구 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 목요일 노원구 월계어르신복지센터, 금요일 강서구 서울강서노인종합복지관에 매주 방문한다. ‘KB 시니어 라운지’는 각 복지관 내 주차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전담직원을 배치해 △소액 현금 입출금 △통장 재발행 △연금수령 등 고령층 고객이 주로 이용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KB 시니어 라운지’를 통해 고령층 고객이 자주 방문하는 복지관에서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해 고령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각 복지관과 협력해 ‘KB 시니어 라운지’ 운영일에 월 1회 고령층 고객 대상 금융사기 및 보이스피싱 예방 등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 시니어 라운지 운영은 고령층 고객의 금융 소외에 대한 실질적 대안이 될 것이다”라며 “이번 5개 복지관을 시작으로 향후 수요에 따라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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