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창립 60주년 기념으로 다양한 상생 행사를 준비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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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 새로운 100년을 위한 상생 활동의 일환으로 △농축협에 드론 등 영농기계 특별보급 △영농자금 대출금리 인하 △우리 농산물 특판 할인행사 △사회취약계층 이웃과 우리 농산물 나눔 실천 △농식품기업 금융지원 확대 △착한 임대인 운동 등 1000억원 규모의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농업인 영농 지원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농축협에 약 400억원 규모의 농업용 드론·지게차 등 농기계와 인력운송용 승합차 등을 보급한다. 농업인 대상으로는 대출 이자를 분담해 연말까지 평균 1%대 저리 금융을 지원한다.
농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 합리적 가격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하나로마트·농협몰·홈쇼핑 등에서 ‘농협창립 60주년 농가 돕기 100만박스 특판전’을 개최한다. 소년소녀가장·국가유공자 등 대상으로 우리 농축산물 꾸러미 나눔 행사도 준비한다.
코로나19 피해업종 소상공인·농식품기업에 대해서는 금리우대 할인을 적용하고 계열사 보유 부동산 임차인에 부담하는 임대료를 최대 50% 감면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도 지속할 예정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60년 성장의 역사를 가능하게 한 자양분이 농업인과 국민의 신뢰와 사랑이을 잊지 않고 ‘함께하는 100년 농협’으로 도약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국민과 함께 상생의 길을 걷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