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KB증권,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본사 등 라임펀드 판매사를 대상으로 불완전 판매·부실운영 의혹 등과 관련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일(3일)에는 금융감독원 금융투자검사국도 압수수색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2월 ‘라임 모펀드인 플루토 FI D-1호가 부실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도 계속 판매를 한 의혹을 받고 있다. 우리은행은 라임펀드 계좌 1640개를 판 최다 판매사다.
또한 우리은행은 앞서 지난달 16일 라임 사태 핵심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라임펀드 판매 재개 관련 청탁으로, 우리은행 행장과 부행장 등을 상대로 로비가 이뤄졌다”고 주장해 논란에 서기도 했다.